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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대신 바나나 잎 감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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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워터스톤
댓글 3건 조회 291회 작성일 22-04-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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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탄생의 비밀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그 사용 빈도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비닐봉지’는 원래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고?” 지금까지 이러한 비밀을 몰랐던 분들이라면 놀랄만한 부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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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를 처음 만든 사람은 스웨덴의 공학자인 ‘스텐 구스타프 툴린’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비닐봉지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종이봉투를 많이 사용했는데요. 종이봉투를 생산하기 위해서 많은 나무들이 베어져야 했기 때문에 이를 안타깝게 여긴 공학자에 의해서 비닐봉지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비닐봉지는 종이봉투보다 가볍고 오래 쓸 수 있으며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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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비닐봉지는 쉽게 쓰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말았어요. 결국 지금은 다양한 나라에서 비닐봉지를 금지하거나 사용금지를 권고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비닐봉지 대신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고 있는 베트남의 사례가 눈길을 끌어서 소개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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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하루 평균 플라스틱 쓰레기가 2,500톤이나 배출된다고 해요. UNEP(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보고에 따르면 바다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전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나라가 베트남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떠올리기 쉬운 일반적인 플라스틱 외에도 비닐봉지 역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로 만든 플라스틱의 일종이랍니다. 플라스틱 중에서도 비닐봉지에 대한 사용량은 매우 많은 편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에서도 비닐봉투를 포함한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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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친환경 운동에 빠르게 동참한 곳 중 하나는 베트남의 대형마트였습니다. 대형마트는 비닐봉지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이지만, 환경을 위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바로 바나나 잎으로 물건을 포장하기 시작한 거에요. 채소와 같은 상품을 비닐에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바나나 잎으로 감싸는 식으로 말이죠.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이제는 베트남의 소규모 채소 가게들도 바나나 잎 포장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 잎으로 채소를 하나하나 포장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더 투자해야 하지만 비닐봉지 사용보다 훨씬 더 친환경적이고 모양도 예뻐서 손님들에게 반응도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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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베트남 전역에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자는 인식이 확산되자 한 비닐봉지 생산 업체 역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대신 옥수수 전분을 주재료로 하는 친환경 봉지를 생산한 것이에요. 플라스틱을 재료로 하는 비닐봉지는 분해되는데 수백 년이 걸리지만,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봉지는 6개월에서 1년 사이면 자연적으로 분해된다고 합니다. 비닐봉지 사용 감소를 가장 싫어할 것 같았던 비닐봉지 생산 업체도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친환경적인 변화를 선택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은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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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바나나 잎 포장 외에도 대나무나 쌀로 만든 빨대, 사탕수수로 만든 종이, 종이로 감싼 계란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쌀로 만든 빨대의 경우 세계 5대 쌀 생산국인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적합한 친환경 소재라고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해요. 지구 속 나라들은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가지고 있으니 각 나라의 실정에 맞는 환경보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계속해서 실천하기에도 더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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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개혁개방 이후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면서 에너지 소비도 급증했으며 그 결과 대량의 쓰레기 배출, 온실가스 배출 등의 환경 오염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심각성을 느낀 베트남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7%로 상향하고 플라스틱을 줄이는 운동을 펼치는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답니다.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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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그린리더남인선님의 댓글

대학생그린리더남인선

바나나잎으로 만든 친환경 봉지라니!!! 너무 친환경적이면서 트렌디 하네요! 대나무나 쌀로 만든 빨대도 너무 써보고 싶어요ㅎㅎ~~~ 베트남에서 이런 환경적인 활동을 하는걸 보니 우리나라도 더 많은 활동을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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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그린리더정채인님의 댓글

대학생그린리더정채인

베트남도 환경보호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군요! 점차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실정에 맞는 환경정책을 추진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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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님의 댓글

환경이

베트남에서 이런 멋진 정책을 펴고 있는지 몰랐어요. 바나나 잎으로 싼 걸 보니 너무 이쁘네요. 저도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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