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출석체크
매일매일 출석하고 포인트 받아가세요

20 이 지급되었습니다.

확인

환경정보

지구의 허파가 아픈 이유 (파괴된 아마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21-11-23 11:28

본문

 

GettyImages-1285407790.jpg

 

사람의 몸 중에 숨쉬는 일을 담당하는 신체기관은 바로 ‘허파’입니다. ‘허파’는 우리말이며, 한자로는 ‘폐’라고도 부릅니다. 그런데 사람의 몸에만 허파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에도 허파에 비유되고 있는 곳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그곳은 바로 ‘숲’입니다. 숲은 사람의 허파와는 반대로 광합성작용을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방출합니다.

 

 

 

 


GettyImages-1145453325.jpg


세계의 숲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 우림'이 있습니다. 열대우림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 인도적도인근의고온다습한열대우림기후에형성된숲으로대량의수목이밀집되어자라고있는지역을의미합니다. 아마존은열대우림의 40%차지하며지구에서필요로하는산소의 4분의 1생성하고있어지구의허파라고불리고있습니다.

 

이렇게 지구에 많은 산소를 배출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거대한 탄소흡수원인 아마존이 최근급격하게 병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GettyImages-1280359252.jpg

 

지난 2020년 브라질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아마존 숲 파괴는 2008년 이후 신기록에 달할 정도로 심해졌다고 합니다. 아마존 파괴의 주요 원인은 불법적인 나무 베기(98.9%)라고 합니다. 실제로 아마존에서는 소 농장을 짓기 위해서 불법으로 나무를 자르거나 불태우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고 해요.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서 환경 단체들의 감시가 허술해진 틈을 타서 불법 개발마저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GettyImages-1329203692.jpg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의하면 아마존 내부에서 30% 이상 나무가 베어진 곳과 20% 미만으로 나무가 베어진 지역을 비교해보면 더 많은 나무가 사라진 지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배나 더 증가했다고 해요

 

또한 해당 연구에 따르면 짧은 기간 안에 나무를 베어낸 범위가 급격히 늘어난 지역일수록 이산화탄소를 뿜어내는 양이 특히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무분별한 나무 베기로 인해 죽은 나무에서 대규모 이산화탄소가 발생했기 때문이에요. 그 결과 해당 지역은 이전보다 더 건조해지고 뜨거워진 환경으로 변하게 됩니다.

 

 

 


 

GettyImages-1227157867.jpg


게다가 엘니뇨’ 현상 역시 아마존을 병들게 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적도 부근 바닷물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따뜻해지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면서 대기 중 수분이 증발해 아마존과 같은 열대 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해요.

 

지금과 같은 수준의 엘니뇨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경우 약 100년 뒤에는 아마존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지금보다 58%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엘니뇨 현상의 주요 원인은 그 동안 산업활동에 의해 배출된 온실가스라고 하니 결국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이 아마존과 지구 전체를 망가뜨리면서 스스로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GettyImages-1248585281.jpg


현재 아마존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흡수 능력은 약 2,000억 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이 5년간 생산한 모든 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지만 숲이 파괴될수록 이 능력은 급격하게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아마존의 17%는 이미 황폐해져 탄소흡수 기능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더해져 결국 지난 10년간 아마존이 흡수한 탄소의 양보다 오히려 배출한 탄소의 양이 20% 더 많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해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릴 정도의 산소를 배출하고 탄소를 흡수하던 아마존이 사람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이제는 탄소배출원으로 바뀌고 만 것입니다.

 

 

 


 

GettyImages-1268484434.jpg


만약 지금 누군가 내 몸에 강제로 압력을 가해서 숨을 쉬지 못하게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너무 괴롭고 힘들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를 거에요. 그렇다면 지구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에 의해서 허파가 계속 파괴된다면 너무 아프고 괴롭지 않을까요?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이 파괴된 과정들을 살펴보니 부메랑’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과거와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사람들에 의한 무분별한 개발과 온실가스의 배출이 결국 지구의 허파까지 망가뜨리고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이 되어 사람들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왔으니까요.  

 

 

 

 

GettyImages-1287346138.jpg


지구의 허파가 계속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탄소를 많이 배출하면 할수록 지구의 온난화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지구 전체의 문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큰 산불이 나거나 훼손이 일어나면 우리나라 뉴스에서도 쉽게 소식을 접할 수 있던 거에요.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는 브라질에서의 일이지만 결국 지구 전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사건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지구 환경 문제는 서로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 나라와 기업, 개인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임을 잊지 말았으면 해요!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명 : 동아에스티 / 대표 : 김민영 |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64(용두동)
사업자 등록번호 : 204-86-40122 | 전화 : 02-920-8827 | 메일 : esg@donga.co.kr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소순종

Copyright © DONGA ST. All rights reserved.
신고하기
신고사유를 선택해 주세요.

회원님의 소중한 의견은 워터스톤을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신고하기
동일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게시

회원님의 소중한 의견은 워터스톤을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신고사유

(0/500)

신고하기
신고하기

신고 내용이 정상적으로 접수 되었습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확인